ALC란 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의 약자로 규사에 시멘트와 기포제 (알루미늄 파우더)를 넣어 다공질화한 혼합물을 고온고압(180℃, 10기압)에서 증기양생 시킨 경량기포콘크리트 건축 자재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생성된 ALC는 안정된 결정질을 가진 건축자재로서 그 우수한 성능이 인정되어 세계 가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ALC는 스웨덴에서 개발되고 유럽에서 크게 성공하여, 일본 및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고온, 고압증기 양생된 경량기포 콘크리트 건축자재이다. 경량, 내화, 단열을 3대 특징으로하여 생산설비 등 엄격한 품질관리의 토대에서 만들어진 Pre-Cast 제품이며 "건축생산의 공업화" 시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건축자재라 할 수 있습니다.

[1] ALC 용어

ALC(경량 기포콘크리트)라는 용어는 1950년대 말 유럽의 기술이 일본으로 도입될 때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서 현재는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전 세계국가에서는 AAC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ALC가 본격적으로 개발, 일반화된 독일에서는 현재 Porenbet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Cellular Concreate로도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ALC는 혼화재와 같은 화갛물질로 콘크리트내 기포를 생성하여 자연 양생한 기포콘크리트 (Foam Conreete) 와는 전혀 다른 별도의 제품입니다.

[2] 세계속의 ALC

ALC는 1889년 독일의 E.Hofman, 1923년 스웨덴의 I.A.Eriksson등에 의해 연구, 개발되었으며, 상품화는 1929년 스웨덴의 Ytong사가 생산, 공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북유럽의 국가들은 한랭한 기후조건에 따라 단열성 및 시공상 기후제약요소가 적은 건축자재의 필요성 맞춰 개발되어 사용되다가 건축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후 전후복구사업을 위해 1945년부터 독일의 Josep Hebel에 의해 Hebel사가 설립된 후부터입니다. 그 이후 주변 유럽국가로 보급되었으며, 품질 및 생산설비의 개발이 꾸준히 발전되어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세계각국의 ALC 기술 및 생산설비의 보급은 ALC 4대 Major회사인 독일의 Hebel, Ytong, 스웨덴의 Siporex, 네덜란드의 Durox를 중심으로 중동,아시아, 미주지역등 전세계 50여개국에 전파되어 널리 사용 중에 있다. 일본은 동경대지진 이후 내지진성 및 내화성이 탁월한 건축자재의 필요성에 맞춰 1960년대 초 유럽의 기술을 전수 받아 생산해오고 있으며, 조립식부재인 ALC패널로의 독특한 기술을 개발하여 고베지진시 ALC건축물의 탁월한 내진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3] 국내의 ALC

국내에 도입된 초기에는 주로 아파트의 간막이에 조적재로 사용되어 왔으나, 점차 그 용도가 공장, 오피스빌딩등 상업용 건축물 등으로 확대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ALC를 대표하는 업체는 ALC건축이 대한민국에 들어오던 1990년초부터 현재에 이르는 ALC 건축 상황은 KCC, 선경, 삼익, 신라교역, 기린산업, 풍림산업(풍림건설), 쌍용양회, 벽산 등 8곳이경합하였으며 외환 위기 이후 모두 철수하고 현재는 "(주)성은 ALC"와 "(주)SYC 쌍용ALC"만 남았습니다. 패널제품은 1999년 110 여개의 E-마트 건축공사에 적용되면서 블록 제품은 2012년 SH공사가 마곡 세곡등 6개지구에 채택하면서기틀을 다져지금에 이르렀습니다.